정부가 벤치마킹 사례로 들고 있는 독일과 네덜란드는 한국의 고용 정책 방향과 다르다. 한국의 고용 관련 법제는 경제민주화 바람을 타고 보호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번 로드맵에도 고용 유연성과 관련된 내용은 거의 언급된 게 없다.
한국은 일자리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자리가 부족함에 따라서 실업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실업자의 증가는 국가의 경제성장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실업자들은 일자리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소득이 부족해지게 된다. 소득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없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