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어른처럼 보이려 부모들은 노력합니다. 다만 어른처럼 보이는 것이 꼭 어른스러운 것은 아니에요. 부족하고 아직 미숙하지만 그걸 인정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어른스러운 것이죠. 잊지 마세요. 우리는 부모지만, 부모가 되었기에 이제 막 성장을 시작했다는 걸요.”
저자는 아이들이 어른처럼 보이려고 하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운 것처럼, 부모 역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부모가 지나치게 단정적이고 강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된다고 본다. 그래서 아이가 성장하기 시작한 것처럼 엄마나 아빠도 이제 부모로서 성장을 시작했음을 자각하라고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