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려령 <우아한 거짓말> 감상문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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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 개 이름도 고양이 이름도 아닌 중학교1학년 14살 소녀의 이름이다. 아직 어리기만 한 14살 소녀가 죽었다. 죽음은 모든 것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죽음이라는 말 앞에 전제가 있다. '내일을 준비하던'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그 말에서는 결코 죽음의 냄새를 맡을 수 없다. 그런 그녀가 죽었다. 그것도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었다. 그녀가 살아온 14해의 세월은 너무 짧기만 하다.
완득이서도 보여주었듯이 작가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 지나치게 무겁지 않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벼움이 주제의 본래 의도를 퇴색해 버리는 오류를 범하고 있지는 않다. 10대 또래의 이야기를 지극히 10대의 눈높이와 그 들의 언어,생각에 충실히 맞추고자 노력한 모습이 역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