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독후감)입니다.
잘 정리했고 맞춤법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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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 세상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다섯 개의 털 뭉치를 남겼다.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할 것이리라.
엄마와 언니 그리고 야속한 친구들 화연, 미라에게 남긴 털 뭉치와
가련한 자신을 위해 남겼다는 것이 내 짐작이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조차 따뜻한 말 한마디 남길 여유조차
없는 삭막한 인생을 살고 있다.
이런 메마른 인간관계 속에서 천지와 같은 희생양이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사막에 핀 선인장 꽃처럼
예쁘지만 가시가 돋은 채 비를 기다린다. 그러나 사막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