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의해 주요 경제 부문 중에서 환경 악화의 영향을 가장 받기 쉬운 것은 농업이다. 그것은 물론농업이 자연 시스템과자연자원에 직접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 악화는 새로운 경종학적 제약과 어울려 세계 식량생산량을 둔화시키고 있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식량인 곡물생산량은 1950년부터 1984년까지 연을 약 3%의 신장을 보이고 1984년에 1인당 생산량이 344kg으로 피크에 달했다.
주요 식량생산량과 농업지원 사용량의 성장률
그러나 1984년부터 1992년까지는 곡물생산량의 신장이 연을 1% 약하게 떨어져 인구증가율의 반밖에 달하지 않았다. 세계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인 대두에 대해서는 1950년부터 1980년까지는 연평균 58%의 성장을 유지했으나, 그 후에는 연 2%로 둔화하였다. 곡물과 대두는 사료로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 착물의 생산 둔화는 식육생산의 성장이 1950-1986년 3 4%에서 그 후의 6년간 연율2% 약하게 떨어진 것을 부분적으로 설명한다. 요즈음에는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유전자변형식품(GMO)도 등장하고 있다.
식량생산의 성장이 둔화된 것의 배경에는 몇 개의 요인이 있으나 특히 중요한 것은 다음의 2가지이다. 하나는 농업 투입재(토지, 관개수, 화학비료)의 사용량의 증가와 다른 하나는 다양한 형태의 환경악화(토양부식, 지하수의 고갈, 대기오염, 오존층파괴 등의
온난화)가 농업 생산을 저해하고 있는 일이다.
(1) 경지면적, 관개면적, 화학비료
1950년부터 1981년 사이에 세계의 곡물경지 면적은 약 24% 증가했으나 그 후의 11년 동안에는 조금 감소했다. 경지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나라도 있으며 토지의 노화나 비농...(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