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과 관련된 역학적 특성
사이클 경기의 퍼포먼스는 환경- 인간- 기계 시스템의 종합적인 성능 평가라 할 수 있으며 운동시의 자세, 페달에서 안장까지의 거리, 부하강도 및 파워 산출, 페달 회전율, 크랭크축의 길이 등의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운동역학자 및 공학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을 적절하게 처치함으로써 사이클 경기력을 극대화 시키려는 많은 연구를 시도해 오고 있다. 사이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특징에 관하여 생각해 보겠다.
1. 주행 자세
사이클 경주에서 자전거를 탄 선수의 자세는 지면과 평행하게 등을 구부리고 머리를 숙인 채로 양팔을 앞으로 뻗은 매끄러운 공기 역학적 자세, 즉 유선형을 취하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이러한 자세는 선수 전면의 압력을 감소시키며 양팔과 양손을 앞으로 쭉 뻗은 자세는 공기를 가르며 지나가는 창살이나 화살촉 같은 역할을 한다.
사이클 경기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변인은 빠른 속도를 오래 지속 할 수 있는 능력인 독주력과 10초~20초간에 전력질주 능력이 파워이다. 이러한 능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승차자세와 페달링이 요구되어진다. 승차자세는 사이클을 주행하는 자세로써 상체는 가능한 지면과 평행이 되게 하는 유선형 자세를 유지하고 하체는 좌우 다리가 닫혀있는 상태, 즉 좌,우 무릎간 거리가 평행 되도록 유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안장의 높이와 핸들높이는 개인의 신체적 조건에 적합하도록 조정하고 가능한 공기저항을 최소로 감소시킬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러한 자세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정확한 페달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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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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