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강도(marital strength)는 부부 사이의 친밀성 욕구와 개별적 정체감을 유지하려는 욕구 사이에 균형을 이룬 정도에 해당한다. 부부는 친밀성을 유지하면서 부부 양자가 동시에 성장할 수 있으면 강한 부부로 발달할 수 있다. 결혼생활은 누구에게나 수행되어야 하는 일종의 과업이기 때문에, 부부관계는 시간과 에너지를 요구하는 것은 물론 계획하고, 인내하고, 심사숙고해야 하며 그 결과 성장할 수 있고 높은 부부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녀를 갖는 부부들이 자녀가 없는 부부들보다 더 높은 부부강도를 획득한다. 그 이유는 가족의 붕괴는 아동이 있을 때 더 큰 정서적 대가를 치르게 할 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 혹은 자녀와 자녀 사이의 유대가 부부 스트레스의 시기에 가족을 유지하는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 외에 부부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랑과 이해
화려한 결혼식과 값비싼 신혼여행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부부는 매일매일 그들의 사랑을 새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배우자를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2. 양보와 인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부 양자는 서로 양보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며 어려움을 기꺼이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부부 어느 한 편의 일방적인 양보나 인내가 아니라 '주고받는' 대등한 교환이 이루어질 때 부부는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다.
3. 의사소통
부부의 의사소통방식과 부부만족 사이에 높은 상관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특히 결혼 전에 커플 사이에 효율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때 부부는 높은 수준의 부부강도를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에게 의사소통 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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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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