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과 집단응집력) 매력을 집단응집력 측정치로 보는 견해의 한계
Escovar와 Sim(1974)은 네 가지 이유를 들어서 매력을 응집력 측정치로 사용하는 것을 강력히 비판했다. 첫째, 응집력에 대한 조작적 측정치가 그 개념을 밑받침하는 매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집단에는 개인을 집단 속에 잡아두는 다른 힘이 있다. 이들은 다른 영향력을 포함한다. 그것은 과제 힘(집단복표를 향한 개인의 지향), 개인적 힘(집단 노력을 통해서 생기는 개인적 보수나 보상의 기대), 그리고 규범적 힘(개인이 집단구성원 자격을 유지해야만 하는 문화적 ․ 기능적 ․ 실무적 이유)이다.
둘째, 매력에 기반을 둔 응집력의 조작적 정의가 부적 정서가 있는 상황에서는 응집력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에 언급한 8명으로 구성된 독일의 올림픽 조정 팀에서 보듯, 집단은 대인 간 매력이 전혀 없을 때도 유지될 수 있고 구성원 사이에 극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