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적 모델은 대상관계 이론, 애착이론, 자아이론에 나온 개념들을 포함하여 이 모든 것은 프로이드의 충동심리학을 근간으로 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대상관계의 첫 단계는 대상 부재의 단계이다. 프로이드는 이것을 일차적 나르시즘이라고 명명했으며, 말러는 그것은 자폐기(autistic)라고 불렀다. 신생아의 반응은 조건적 반사로 한정되어 있다. 신생아의 감각, 지각, 기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발달하여 유아의 경험을 형성하고 타인의 영향력을 인식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장의 전체 과정은 대상과 자아와의 관계에 의존한다. 즉 처음 대상과 실제적 상호작용은 무의식적 잔계로 남아서 나중의 대상관계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