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일반적으로 개인의 행동이나 경험에 대한 것을 규정하는 개인 내의 역동적 체계라고 정의된다. 이에 비해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이런 의미의 성격을 부정하고 성격은 개인의 여러 가지 행동으로부터 추정될 수 있는 것이지 직접적으로 관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Lievert & Spiegler, 1974). 특히 행동주의의 선구자인 스키너는 심리학은 행동에 대한 과학이기 때문에 유기체의 내부 구조나 내부 과정에서 원인을 찾아서는 안 되고 환경 내에 있는 강화 요인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고 보았으며, 개인차보다는 인간의 보편적인 원리를 찾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성격이라는 것이 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