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행동학이론은 다윈(Darwin)의 진화론에 근거하여 동물과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며, 인간발달에 있어서 생물학적 역할을 강조한다. 그리하여 인간행동은 특정 맥락에서 발생하고, 적응적인 가치나 생존을 위한 가치를 가짐으로써 여러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종 특유의(species-specific) 행동, 예를 들면 아기의 울음, 미소 같은 행동들은 생물학적으로 프로그램 되어 있고, 종의 생존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화되어 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모든 종의 개체 발달은 그 종의 진화과정에 내재되어 있는 생물학적 역사와 환경적인 조건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동물행동학의 기본 연구방법은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대상의 행동을 관찰하고, 관찰한 행동을 세부적으로 기술하고 분류하는 것으로서 현대 발달심리학연구에서 관찰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