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즘에 관한 정의조차도 적지 않은 이견이 속출하고 있는 것과 병행하여 그 개념정립이 더욱 어려운 이유는 이와 유사한 용어로 분란전(insurgency)과 게릴라전(guerrilla war), 정치적 혁명political revolution), 인민해방 전친war of national liberation)이 같은 맥락에서 전쟁양상으로 혼재 ․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제비츠에 의하면, "전쟁은 정치의 연장이다. 정치적으로 해결되지 못할 경우 군사력이라는 폭력적 수단에 의해 적을 무자비하게 굴복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폭력행위"라고 정의하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