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테러에 의한 대형 사고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핵통제위원회(United State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는 핵의 안전성 연구를 강조하면서 각국의 단순한 핵시설의 관리가 아닌 정치문제로서의 대두를 염려하고 있다. 핵 확산의 문제는 본질적으로 국가안보의 문제로 핵시설은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고농도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생산한다. 이미 제조된 양으로도 테러집단들이 핵폭탄을 제조하기에는 충분하며 전문가들은 현재 핵발전소를 가동하거나 건설 중인 국가의 약 1/3이 제3세계에 있음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