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문제에 대처하는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즉, 현재의 문제해결을 통해 클라이언트는 미래에도 더욱 효과적으로 문제를 다루어 나가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고 가정하였다. 이 모델은 진단주의와 기능주의의 논쟁사이에서 기본적으로 진단주의 입장을 취하면서 기능주의 견해를 받아들여 절충주의적 방식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넷째, 행동수정 모델은 상이한 인구집단의 다양한 문제에 적용될 수 있는 방법으로 비교적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행동문제를 갖고 있는 아동이나 청소년, 또는 정신병동 환자들에게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흡연, 비만, 약물에 대한 탐닉과 같이 수정하기 어려운 행동들에 대해서도 비교적 효과적인 접근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모델은 인간의 행동을 자극과 반응의 단순한 도식으로 이해하고 자극을 변화시켜 행동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가정이 인간의 자유의지라든가 자기결정의 권리를 간과하고 있어 비윤리적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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