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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학교사회복지 발달과정(미국 학교사회복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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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학교사회복지 발달과정(미국 학교사회복지의 역사)
1. 형성기
미국에서 학교 및 교육체계에 사회복지가 관련되기 시작한 것은 미국의 초기 이민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1800년대 후반에서 1900년대 초기의 미국사회는 유럽에서 건너온 이민자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이농민이 급증하던 시기로 당시의 미국사회는 이러한 이주민들로 인한 교육, 빈곤, 노동환경, 주택, 범죄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라던 시기였다. 특히 유럽 이민자와 도시 빈민의 자녀들은 언어와 생활문화의 차이로 인해 미국의 도시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채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더욱이 이들의 자녀들은 산업화 과정 속에서 노동착취를 겪으며 학교교육의 기회초자 박탈당한 채 빈곤과 사회부적응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었다. 이에 인보관과 자선조직단체와 같은 사회복지사들은 점차 도시이주민 아동의 인권을 보호하고 아동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관심을 갖고 여러 가지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중에서도 열악한 노동환경으로부터 아동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미성년자 노동금지법의 제정, 소년범죄자를 성인범죄자로부터 차별시키기 위한 소년법원 설립, 모든 아동들에게 학교 교육의 권리를 보장해 주고 아동의 학교출석을 의무화한 의무교육제도가 도입되면서 인보관이나 자선조직단체의 사회복지사들은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사회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교육에 관한 기본적인 권리와 학교출석의 의무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환경으로 인해 학교를 중퇴하거나 장기 결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되자 사회복지사들은 그 지역의 학교를 방문하여 이민자 아동들이나 빈곤아동들과 같은 요보호 학생들에게 사회사업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교사 역할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러한 역할이 곧 학교사회복지의 태동을 이루게 되었다. 즉, 1906년도에서 1907년도 사이에 뉴욕, 보스턴, 하트퍼드의 세 도시에서 지역사회의 인보관(뉴욕시), 여성교육연합회(보스턴) 그리고 심리클리닉(하트퍼드) 등 각기 다른 기관에 고용된 사회복지사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실시한 방문교사가 학교사회복지의 모체가 되었다.
세 도시에서 활동하던 초기의 방문교사들은 각 도시와 소속기관의 특성에 따라 다소 상이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들은 학교부적응이나 학업부진을 겪고 있는 요보호 학생을 위해 가정과 학교를 방문하면서 아동에 대한 정보를 가정 및 학교에 알려줌으로써 교사에게는 학생의 특성에 맞는 학업계획을 수립하고 개별적 교육을 행하고 부모에게는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알려줌으로써 학교와 가정이 학생의 학업성취 및 적응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해주고 정신건강에 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치료받게 함으로써 학업유지를 방해하는 어려움을 지역에서 해소하도록 도왔다.
이러한 초기의 노력으로 방문교사제도는 1913년 뉴욕의 로체스터(Rochester) 교육위원회에서 교육국은 최초로 방문교사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예산을 배정하였다.
1920년대 들어 방문교사의 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아동복지에 대한 학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방문교사는 아동의 전인적인 복지에 도움을 주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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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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