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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교사회복지의 발달과정(한국의 학교사회복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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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교사회복지의 발달과정
I. 1990년대 이전
우리나라 학교사회복지의 효시는 1969년 민간외원기관인 캐나다 유니타리언봉사회(USCC)가 서울시 마포사회복지관에서 마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시의 활동을 입증할 만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학교사회복지역사 연구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 이후 현대고등학교 영어교사였던 김혜례는 1986년부터 문제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과의 팀 접근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사회복지서비스를 시도하였으나, 학교사회복지사가 아닌 영어교사로 고용되었기 때문에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II.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993년에야 비로소 학교사회복지라는 이름으로 최초의 활동이 시작되었고, 이는 민간기관과 개인적 영역, 두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민간기관에서 시작된 활동은 1993년 4월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기환 교수(당시 연세대)의 지도로 한수정, 유영덕 두 사회복지사가 진행한 수색초등학교의 '꿈나무교실' 프로그램이다. 꿈나무 교실은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는 특수학급 아동 9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에서 주 1회씩 총 12회 동안 실시한 집단지도프로그램이었으며, 이것은 공식적인 최초의 학교사회복지활동이라 할 수 있다. 1993년 8월 24일부터 1994년 7월 12일까지 윤철수(당시 숭실대 대학원생)는 서울 화곡 여상에서 주 1회, 1년간 실습을 하면서 학교에서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를 지닌 학생들에게 사회복지 개입을 시도하였고, 1995년 그 결과를 석사학위논문으로 발표하였다.
그 이후 윤철수는 승실대 노혜련 교수와 함께 1996년 3월부터 12월까지 서울 동작중학교와 백석중학교 등 2곳에서 1년간 학교사회복지활동과 연구를 수행하였다. 동작중학교는 숭실동작복지관과 협력하고 대학원생 김현수를 중심으로 복지관중심형의 학교사회복지로 그리고 백석중학교는 학교상주형의 모형으로 김주미, 고혜영, 김남형, 이혜영, 김상곤 등이 1주일에 2일씩 학교에서 활동을 하였다.
한편, 문민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복지기획단' 은 1995년 정부로 하여금 학교사회사업의 제도화를 실시하도록 권고하였고, 교육부는 1997년 3월부터 1999년 2월까지 '학교사회사업 시범연구사업' 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여 2000년 이후 제2차 시범사업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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