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이전의 아동은 자신의 가정에서 어머니로부터 양육되어왔다. 그러나 현대의 우리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더 이상 가족의 책임으로만 한정시킬 수 없는 현실이다. 무엇보다도 가족구조의 변화로 인한 가족기능의 약화, 출산율의 저하 및 고령화 사회 도래, 여성의 사회 ․ 경제적 활동 참여 확대 등 아이를 키우는 환경이 변하고 있으며, 최근의 빈부격차 심화, 양극화 현상은 고스란히 아동들에게도 전가되어 사회적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