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에 비해서 아동기의 정서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어서 소리를 지르며 울고 때리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의 극적인 표현은 줄어든다. 이러한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고 감정을 억제할 줄도 알게 된다. 가정에서부터 학교와 또래친구로 대인관계 범위가 넓어지면서 개인적인 욕구실현이나 행동에 제약을 받는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간접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친구들로부터 무시와 따돌림을 받거나,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꾸중을 듣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당하는 등의 경험을 하게 되면 질투와 분노감을 느끼 게 된다. 또한 주로 시각이나 청각 등 감각적인 것으로부터 정서적 자극을 받던 유아기에 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