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ard(1982)의 아기의 정서발달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아기는 출생 직후 흥미, 혐오, 불쾌감 및 행복감을 표현할 수 있다. 생후 2개월 반에서 6개월 사이에는 노여움, 슬플, 놀람, 두려움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아기는 18-24개월이 되면 부끄러움이나 죄책감, 자랑스러움의 감정을 갖는다. 이러한 죄책감 같은 감정을 갖는다는 것은 아기가 자아감을 발전시켰다는 것을 의미하며 적절한 행동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는 뜻이다.
생후 1년 이내에 발달하는 정서 중에 하나가 두려움이다. 이는 영아가 애착을 형성한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낯가림과 격리불안이 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