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의 이해와 관련하여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면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인간이기에'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들에게 던지는 존재론적 질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에 대한 답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구한 역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던져지고 있는 것이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맞물려 철학이라는 학문까지 태동시켰다고 할 수 인다. 과연 그 답은 무엇인가? 아마도 가장 근사하고도 명료한 답은 '정답은 없고 해답은 어느 정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