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정신분석은 수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일단의 심리학자들은 물론이고 일부 종교인, 철학자들까지 정신분석을 비난했다. 심리학자들은 주로 자연과학적이지 않은 연구 방법론과 지나치게 성을 강조한 측면을 비난했고, 종교인을 비롯한 일반인들은 정신분석적 접근이 지나치게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정신분석을 이미 쇠퇴한 사상이라고 취급하면서 정신분석의 가치를 애써 부인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금 정신분석은 심리학, 정신의학, 문학,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정신분석의 치료기법을 넘어 하나의 사상으로 발전하였다. 정신분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