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Piaget)는 만 4-7세까지를 전조작적 사고단계 중에서 직관적 사고(intuitive period)라고 하였다. 직관적 사고란 어떤 사물을 볼 때 그 사물의 두드러진 특성을 바탕으로 판단하는 사고를 말한다. 이 단계의 유아는 여러 사물과 사건을 표상하기 위하여 많은 개념들을 형성하지만, 불완전한 분류능력, 전도추리(transductive reasoning), 중심화 경향(centration), 불가역성(irreversibility) 그리고 자기중심성(egocentrism)이 사고에 특징적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