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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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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
금세기 동안 학계, 사회활동가 그리고 경영자들이 기업과 사회사이의 이상적인 관계를 논의하게 됨에 따라 경영자의 의사결정과 관리활동은 점점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한 가지 핵심적인 이슈는 사회에 긍정적,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업 활동에 대해 기업이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두 번째 핵심이슈는 사회적 문제를 경감하거나 해결하기 위하여 기업이 얼마만큼의 책임을 져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들 두 이슈는 모든 기업은 자체의 목표추구를 초월하여 사회에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기업은 사회에 혜택을 주는 식으로 활동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으로 알려진 개념의 핵심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사회 전체의 복지와 조직의 이해 모두를 보호하고 개선시키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경영자의 의무를 말한다. 따라서 현대의 경영자들은 조직의 목표뿐만 아니라 사회의 목표도 달성하려고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책임은 네 가지 수준, 즉 경제적(economic), 법적(legal), 윤리적(ethical), 그리고 자유재량적(discretionary) 수준에서 검토해 볼 수 있다.
첫째, 기업은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그것을 소유자에게 이익을 남기고(영리사업인 경우에) 팔아야 하는 경제적 책임을 갖고 있다. 경영전문가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조직은 경제적으로 견딜 수 없거나 최소한의 수용가능한 이익수준과 동떨어진 사회활동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만(Milton Friedman)과 다른 사람들은 이윤극대화에 대한 책임은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비경제적 활동은 주주의 자금을 흡수함으로써 경영자로 하여금 그들의 주된 이윤추구목표에서 멀어지게 한다. 더욱이 기법경영자는 사회적 문제의 해결에 미숙하다. 그래서 그들이 사회적 문제에 관여함으로써 통상적인 기업 활동과의 이해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다.
둘째. 기업이 각종 법과 규정의 범위 안에서 활동을 추구하려는 법적인 책임이다. 그러나 법과 규정이 조직과 그 구성원들이 취하는, 있을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포괄하는 것은 아니다. 제품의 상표부착에서 고용관행에 이르는 수많은 대안들 중에서 하나의 행동과정을 선택하지 많으면 안 된다. 모든 경영자는 법적으로 정당한 두 가지 이상의 대안들 중에서 하나의 행동과정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면 문제는 더 이상 법적인 것'(What is legal)이 아니고 '올바른 것' (What is righ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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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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