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사지오리의 생애와 정신종합이론(정신통합이론)
|
|
|
|
아사지오리의 생애와 정신종합이론(정신통합이론)
1. 정신종합이론의 개관
매슬로우(Maslow)는 "오늘날의 심리학은 사분오열로 분열되어 있고, 실제로는 셋이서로 연계가 없는 과학 또는 과학자 집단으로 분열되어 있다. 제1은 행동주의적 ․ 기계론적 ․ 실증주의적 집단이고 제2는 프로이드와 정신분석으로부터의 심리학자 집단이고, 제3은 인본주의심리학 포는 제3세력의 심리학이다. 나는 프로이드주의자이지만 또 행동주의자이고, 인간주의자이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초월심리학이라고 하는 제4의 심리학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하였다.
1950년대 후반 매슬로우를 통해 인간 문제를 전체적 접근(holistic approach)으로 해결하려는 인간학적 심리학이 대두되었으나, 그는 이것을 과도기적인 것으로 보고 인간성, 정체감, 자아실현을 넘어서 우주에 중심을 두는 자기초월적인 고차적인 제4의 심리학을 제창하게 되었다. 전통적인 서구 심리학은 인간의 성장을 발달론적으로 파악하고 개인의 심리적 기제(mechanism)를 밝혀 비정상적 상태를 정상적 상태로 환원시키는 것만 중시했지만 초월심리학은 인간에게는 자기초월(self-transcendence)의 가능성이 내재하고 있으며 인간의 성장은 자아확립, 실존자각, 자아실현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웃, 공동체, 인류, 생태계, 우주와의 일체감과 정체감의. 차원인 자기초월의 수준까지 이른다고 보고 있다.
매슬로우는 1960년대 종래의 인간성 모델에 한계를 느끼다가 절정체험을 발견하고 자기초월
의 욕구 가능성을 착안하였다.
1969년 매슬로우는 수터치(Ansoni Sutich) 그로프(Grof)와 함께 초월심리학회(Association of Transpersonal psychology)를 창립함과 동시에 학회지(Journal of Transpersonal Psychology)도 창간하였으나 지병인 심장병으로 인하여 자기초월의 학문적 결실을 보지 못하고 1970년 생을 마감하였다.
그 후 실존주의 심리학자인 프랭클(Viktor E. Frankl)과 현존재분석의 정신의학자 보스(Medard Boss)가 초기 초월심리학의 이론을구축하였다. 그러나 이들의 흐름과는 별도로 아사지오리(Roberto Assagioli)는 초월심리학의 방향성을 모색하였고 치료기법에서도 초월심리학 기법과 같은 성질의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런 점에서 그를 최초의 초월심리학자라고 한다.
아사지오리는 최초의 자아초월심리학의 임상적 적용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였으며 인간의 정신을 이해하기 위하여 프로이드와 융의 무의식 이론을 확장하여 그의 특유한 정신의 계란형 구조도식(egg diagram of the human psyche)을 창안하였으며, 의식, 무의식 외에 초월의식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추구하였다. 정신종합의 과정은 인간 경험의 다양한 면을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통합하는 주관적 과정이며, 정신종합에서는 의지(will)를 강조하며 자기의 본질적 기능으로서 모든 선택, 결정, 참여의 필수적 원천이나 시발점으로 의지에 중심을 둔다. 그리고 정신종합적 치료의 특징은 모든 가능한 능동적 ․ 심리적 기법을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2. 아사지오리의 생애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