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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지능 계발(향상)을 위한 전략(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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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지능 계발(향상)을 위한 전략(방법)
정서지능이 단기간에 계발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는 EQ열풍이라고 부를 수 있는 현상이 초래되었다. 우리나라의 과열 교육열에 편승하여 잡다한 EQ개발 학습지, 프로그램, 음악 등이 난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정서지능에 관해 너무 포괄적으로 많은 현상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이해하여 이 속에 성공의 열쇠가 들어있는 것처럼 과대 포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Salovey와 Mayer(1997)는 정서지능과 관련된 기술들 중 최소한 몇 가지는 교육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고 가정한다. 그들은 자녀가 정서를 식별하고, 명명하고, 존중하고, 그 정서를 사회적 상황과 연결시키는 것을 부모가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그 정서기술들의 학습은 훌륭한 부모-자녀 사이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가정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또한 학교에서도 정규 교과과정에서 정서지능 기술들을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정서지능과 관련된 기술들을 직접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기보다는 기존의 교과목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서 능력을 학습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가령 국어, 미술, 음악, 사회 등과 같은 과목에서 나타나는 이야기나 사회적 상황과 정서를 연결시켜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그들이 지적하는 두 가지 중요한 점은 첫째, 가치(value)가 개인 정서의 의식적인 지식을 결정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둘째, 가치와 마찬가지로 문화 상황 역시 기대되는 정서적 반응을 한정하기 때문에 정서기술을 가르칠 때 그 문화상황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그들은 그 사회적 가치와 기대에 일치하게 정서기술을 훈련시키는 것은 위험스런 일이라고 지적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정담'의 정서반응이 존재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정서지능의 기술을 가르치는 데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토의법이다. 즉, 어떤 상황에서 가장 올바른 정서적 반응이 무엇인지는 확신할 수 없어도, 그 올바른 반응이 무엇인지를 토의하는 것은 합리적이고, 또한 정서적 지식을 확장시킨다는 것이다. 학교가 정서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문제에 대해서 그들은 아직 그 프로그램 설계에 대한 과학적 지도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들은 사회적 기술 또는 사회 -정서기술과 지능을 구분해서, 그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술들을 학습하면 궁극적인 목표(가령 폭력의 감소)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았다.
정서지능은 전통적으로 논의되는 일반 지능과는 달리 후천적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정서지능이론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정서지능 계발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문용린(1997)은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기르기 위해 다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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