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일부러 또는 본의 아니게 종종 거짓말을 한다. 그러나 3, 4세 아이의 거짓말은 그리 문제될 것이 없다. 이 무렵의 아이는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흔히 "피카츄를 만나서 하늘을 날아보고..." 등의 거짓말이 이에 속한다. 이런 경우 거짓말을 했다고 꾸짖거나 겁을 주면 아이는 혼란을 일으키고 자기는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는 심한 부정을 하게 된다. 이럴 때 먼저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경청해주면서 차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