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경영(經營, management)이란 말처럼 많이 사용되는 용어도 없다. 그래서 이 시대를 경영의 시대라고도 한다. 종전에 경영이라 하면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에만 적용하는 기업의 운영을 지칭하였다. 그런데 이제는 기업만이 아니다. 공공기관도 경영을 운운하고, 국가도 경영을 거론한다. 심지어 병원, 사회봉사단체, 종교기관, 학교에서도 경영을 회자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기업을 운영하는 원리, 즉 경영원리를 기업이 아닌 다른 조직에도 적용하면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성과는 경제적 이득만이 아니다. 조직 내 구성원들이 행복해 하고, 이해관계자들이 만족한다. 그 결과 경영을 잘 하는 기업은 꾸준히 성장하교, 경영을 잘 하는 기관은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경영은 성공의 대명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