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65세 이상)는 신체적 노화현상과 감각기능의 쇠퇴, 기억력 감퇴가 이루어진다. 이 시기는 직장생활의 은퇴로 경제적 소득활동보다는 소비활동에 초점을 두고 은퇴 이후의 생활에 적응해야 하며, 직장생활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던 관계형성에 관심을 갖게 된다. 예를 들어, (손)자녀와의 관계, 친구들과의 모임, 취미(여행, 등산 등)생활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여가활동에 관심을 갖는다. 이처럼 인간관계의 형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동시에 배우자의 죽음에 대해 적응과 수용을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