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리지(W. Beveridge)의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에는 국가가 국민의 전 생애에 걸쳐 사회복지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아가 현대 복지국가가 생활주기의 더 확장된 개념인 '태아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음은 현대에 와서는 국가나 사회가 인간의 생애 전반에 걸쳐 국민의 욕구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 강하게 부각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생애주기에 대해서 사회복지실천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