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심리학 용어일 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생활용어이기도 하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성격이 무엇인가에 관해 나름대로의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성격을 특별히 정의하지 않은 채로 성격의 특성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심리학 내에서도 성격의 정의는 학자들의 개인적 선호나 이론의 강조점 차이에 따라 다양하다. 그러나 Child의 성격에 대한 정의는 심리학자들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성격 개념들을 종합한 것이어서 성격의 정의로서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그에 따르면, "성격이란 개인의 행동을 한 시점으로부터 다른 시점에까지 일관성 있게 하고 다른 사람들이 상응하는 상황에서 보일 행동과 다르도록 만드는 상당히 안정적이고 내적인 요인들"이다. 즉, 성격이란 일관성과 개인차를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