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은 또래 관계가 발달하면서 여러 또래들을 만나게 되고 또래 중의 한두 명 또는 몇몇 또래들과 친밀한 유대감으로 우정을 형성하게 된다. 아동들도 '친구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상당히 일관된 생각을 갖고 있다.
8세 전에는 친구의 주요 기준이 공유된 활동이다. 자기를 좋아하고 유사한 종류의 놀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을 친구로 간주한다. 그러나 8세가 되면 사회적 조망 기술이 생기면서부터 심리적으로 유사하며, 충실하고 협조적이어서 믿을 수 있고, 타인의 감정과 요구에 민감한 사람을 친구로서 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