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이 유전에 의해 결정되어진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학자로는 Gesell(1943), Jensen(1969), Nichols(1978) 등이 있다. 이들은 지능이 고정적 ․ 불변적 ․ 유전적 요인에 의해 영향 받고 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Jensen은 개인의 지능변이의 85%가 유전적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고 보았다.
Nichols(1978)의 가족연구(family studies)에 의하면 일란성 쌍생아간의 지능의 상관은 .82, 이란성 쌍생아는 .59, 형제간의 상관은 .55, 부모-자녀 간은 .50, 조부모와 손자녀 간은 .27, 사촌 간은 .26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같이 혈통에 가까울수록 지능의 상관이 높은 것은 지능발달이 유전적 요인에 의해 영향 받는다는 것을 설명해 주고 확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