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Adler)의 개인주의 심리학을 요약해 볼 때 그는 인간을 전체적이고 또분할 할 수 없는 종합된 자아 일체성을 지닌 존재로 본 동시에 인간을 기계론적이 아닌 주관적이고 책임적인 미래지향성을 가진 존재로 보았다.
이렇게 볼 때, 그의 인간 이해에 있어 제기될 수 있는 문제는 첫째, 그의 인간 이해가 관념 내지는 이론의 범주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이유로는 그의 이론 자체가 그의 전 생애를 걸쳐 수정, 보완의 단계를 거쳐 이론화되었으며 다음의 몇 가지 의문이 이를 뒷받침한다. (1) 그의 이론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창조적 자아의 실체에 대하여 그의 분명한 답을 찾을 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