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기, 걷기 등의 대근육 운동이 발달함과 동시에 소근육 운동도 발달해 나간다. 소근육이란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의 작은 근육을 말하며 소근육 기술은 눈과 손의 협응을 필요로 한다.
소근육 발달로 이루어지는 것 중 하나가 옷입기이다. 3세경이 되면 유아는 혼자서 옷을 입기 시작한다. 이때에는 양말을 신고 옷의 단추를 빼는 것 등을 할 수 있다. 아직 운동화의 끈을 매거나 지퍼를 올리는 것, 단추를 끼우는 것 등은 어렵다. 4, 5세가 되면 유아의 옷 입기는 많은 진전을 보이며, 6, 7세가 되면 대부분의 아동은 혼자서 단추를 끼우거나 풀 수 있고 운동화 끈도 제대로 맬 수 있다.
연필이나 크레용 등을 사용하는 기술도 소근육 운동기술의 하나로, 유아기를 통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