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과학기술과 물질문명의 발전으로 전통사회에 비해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의 발달은 국가적으로 괄목할 만한 산업발전과 경제성장을 가져다주었으며, 더불어 개인적으로 생활의 풍요로움과 편리함을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생활의 사고방식과 삶 자체를 바꾸기도 하였다. 이러한 변화의 결과는 전통적인 삶의 모습들을 사라지게 하였고, 이기적이고 사무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시대를 살아가는 상실과 변화의 시대로 만들어 버렸다. 상부상조의 미덕이 우리나라 최대의 미풍양속이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의 시대는 너무나 각박한 사회가 되어 버린 것이다.
지식기반사회 ․ 다원화사회 ․ 고령사회 ․ 복지사회 등으로 표현되는 현대사회의 여러 현상들 중에서 복지사회는 국가와 정부가 추구해야 할 최대정책일 뿐만 아니라 국가의 의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