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이란 개념은 신체적 운동보다는 사고를 통해 수행되는 도식의 변환을 말한다. 전조작기는 감각운동기와 조작적 사고의 과도기이다. 전조작기에서 아동은 상징을 활용하여 보이지 않는 어떤 대상이나 상황을 생각하고 어떤 과업수행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논리보다는 지각적 경험에 더 의존한다. 이 시기는 언어의 습득과 함께 시작되어 6-7세경까지 지속된다.
전조작기는 전개념적 사고단계와 직관적 사고단계로 나누어진다. 전개념적 사고단계는 2세부터 4세까지인데, 조직적 사고가 거의 나타나지 않으나, 5세에서 7세까지는 객관적 사고단계로 조작적 사고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 이 두 번째 단계는 전조작기에서 구체적 사고기로 넘어가는 시기여서 전환기라 볼 수 있다. 구체적 사고는 훈련에 따라서 급속히 발달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