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신체는 상호영향을 주고받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하나의 구성체라는 관점에서 Wallin(1951)은 정신과 신체에 대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조건을 들고 있다.
첫째, 신체적 상태나 조건은 정신에 유익하게 혹은 파괴적으로 깊이 영향을 줄 수 있다.
둘째, 정신과정이나 경험은 좋은 또는 좋지 않은 생리학적 과정, 특히 신경이나 성선 그리고 혈액순환적민 기능에 깊이 영향을 준다.
셋째, 하나의 정신과정은 다른 하나의 정신과정에 좋게 또는 좋지 않게 영향을 준다.
이 세 가지 조건은 심신의 상호관련성과 아울러 정신건강의 조건이라고 볼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