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Piaget)는 2~7세까지를 전조작기(preoperational stage)라고 하였다.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물과 사건을 상징을 써서 정신적으로 표상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언어는 정신적 표상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유아는 말, 몸짓, 그림 등 일상적인 상징을 사용하는 데 능숙해진다.
놀이에서도 다양한 상징을 활용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가장(假裝)놀이를 들 수 있다. 피아제는 유아가 가장놀이를 통해 새로 습득한 표상 도식을 연습하고 강화한다고 보았다. 아이들의 놀이에서 블록은 때로 전화기도 되고 총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