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 이론이나 정신분석 이론은 인간의 성격 형성과정에서 개인적 경험에 의해서든지, 대인관계를 통해서든지 모두 성격의 중요 요인이 개인의 내부에서 나오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행동주의는 인간이 내적인 자율적 존재로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주어진 상황자극에 의해 나타나는 반응으로 인간행동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학습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행동주의자들은 공식적인 성격 이론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행동주의가 생각하는 성격에 대한 관점도 학습 이론을 통해서 차장 잘 설명될 수 있다. Dollard, Miller, Bandura등은 행동주의의 학습원리를 체계적인 성격 이론으로 변환시키는 데 공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