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할 학생들을 지도하는 지도감독자(supervisor)들은 상담자가 다음에 무엇을 말해야할지 확실치 않을 때 가장 자연스러운 반응이 질문하는 것이라는 데 동의할 것이다. 질문이 상담에서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질문을 과용하는 것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Young(1992)는 초기 세션에서 사용하는 질문은 상담자와 아동 간의 관계에 긴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비생산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상담과정이 중기에 도달했다면 상담과정의 "평가단계"로 들어가는 신호로 질문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Young은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