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는 도덕적인 성격의 부분을 초자아라고 부른다. 이 초자아의 씨앗이 생겨나는 때가 유아기이다. 초자아의 최종적인 완성은 유아 초기를 지나 만 4-6세에 이루어진다. 초자아에는 양심(conscience)과 자아이상(ego-ideal)이 포함된다. 부모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벌을 주거나 비난했던 것들이 모아져서, 금지 당했던 생각이나 행동을 하려면 죄책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 양심이다. 이러한 양심의 발달은 본능적인 충동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막아준다. 유아는 초보적이기는 하지만, 도덕적 행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