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m(1967)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행동과 그 행동이 일어난 상황을 관찰하여 자기 자신의 태도와 동기를 추론한다고 하는 자기지각(self-perception)이론을 발표하였다. 사람들은 마치 외부의 관찰자가 관찰하듯이 자기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여 그 원인을 추론한다. 아동들의 경우에도자신의 행동의 원인을 추론하는 데 있어서 사람들은 그 원인을 내적인 데서 찾기도 하고 외적인 데서 찾기도 한다.
자신의 행동 원인을 내적인 데에 귀 인하는지 아니면 외적인 데에 귀인하는지에 따라 아동의 자아개념은 각기 다른 영향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을 내적인 것(높은 능력 또는 열심히 공부한 것 등)에 귀인하는 경우는 외적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