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진출방식의 대안은 각기 다른 자원개입의 적용을 요구하며, 자원개입의 개념은 통제수준과 연결되는데, Anderson와 Gatignon(1986)은 거래비용(transaction cost)분석을 이용하여 해외시장 진출방식의 선택모형을 제시하였다. 이들은 통제수준에 따라 진출유형을 17개로 분류하고, 최적의 진출대안은 주어진 기업과 제품 및 환경의 특성에 따라 통제와 투입자원의 정도 및 비용 사이의 상쇄관계(trade-off)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주장하였다. 즉 자원개입수준이 높아지면 통제수준도 높아지기 때문에 통제비용이 낮아지고, 자원개입수준이 낮아지면 통제에 수반되는 비용이 높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에서 기업의 자원개입수준에 따라 진입방식을 구분할 수 있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