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의 상담자들에게 급속히 인기를 얻게 된 현실주의 상담은 Glasser에 의해 그 이론이 정립되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정신질환을 않고 다는 개념을 인정하고, 내담자의 과거를 탐색하며, 전이와 해석의 과정을 통해 무의식을 이해하고 통찰한다. 그러나 현실주의 상담은 내담자의 현재 행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신의 행동 선택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적 사상이라 할 수 있다. "무엇을 선택하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Glasser의 말은 현실주의 상담이 선택이론에 근거하여 내담자로 하여금 만족스러운 인간관계와 효과적인 행동방식을 가르치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