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가족치료이론의 창시자인 미누친은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하여 처음에는 의학 수업을 받고, 소아과 의사로 개업하였다. 그러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애커먼에게 아동정신과 의사로서 필요한 지도와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애커먼의 가족에 대한 열정적인 관심과 치료자로서의 개인적인 능력에 감동을 받고 그때부터 가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훈련을 마친 그는 1952년에 버려진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스라엘로 돌아가 아랍 제국으로부터 이주해 온 난민들의 아동들을 돌보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깨닫고 가족치료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