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직업, 결혼 등으로 가족에서 독립하여 각각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형제자매들은 성인으로서의 여러 역할에 적응해야 하므로 성장기에서처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지 어렵다.
그러나 부모에 대한 의무와 가족화합을 위한 기회가 있게 되면 형제자매의 접촉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유대감과 친밀감을 유지한다. 이때 형제자매의 관계특성은 어린 시절의 관계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고 이외에 성별구성, 주거의 물리적 근접성, 공동관심사, 경제상태, 교류의 호혜성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대부분 어릴 때 친밀한 관계였던 형제자매는 성인기에도 친밀하게 지낸다. 그리고 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