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나누어질 수 없는 전체로서 사회 내에서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인간에 대한 이러한 기본적 전제를 가지고 아들러(Adler, 1870-1937)는 개인심리학(Individual Psychology)을 개발하였다. 그는 인간을 목적론적 존재로서 보았으며 인간으로서 누구나 느끼는 열등감을 극복하여 자기완성을 이를 것을 강조하였다. 아들러의 생애 자체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삶이었다. 허약한 몸, 동생의 죽음, 급성폐렴으로 죽음에 대한 직접적 경험 등으로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아들러는 성장하면서 자신의 열등한 측면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그가 개발한 개인심리학은 이러한 자신의 초기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