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정신분석학은 성 충동과 공격 충동을 중심으로 하는 원초아와 자아, 초자아 간의 심리 내적인 무의식적 갈등이 심리적 병리의 원인이라고 하는 한편 그 결과인 불안이나 우울증은 초기의 중요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전한다고 하였다. 정신분석 배경을 가진 초기 가족치료자들은 무의식적 본능과 충동에 초점을 두고 일 대 일 개인면담을 하는 전통적인 정신분석 접근보다는 개인적 요인과 대인관계, 사회적 맥락의 영향을 중시하는 정신역동적 접근을 가족을 대상으로 시도하게 되었다. 이에 속하는 사람은 애커만, 보스조르메니 내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