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분석은 1950년대 중반 정신분석이 심리치료의 주류를 이루고 의사소통이론이 정서문제에 응용되고, 집단치료가 중요한 치료방법으로 등장하면서, 이러한 영향을 받아 미국의 정신과 의사 에릭 번(Eric Berne, 1910-1970)이 개발하였다. 교류분석의 창안자인 번은 의사였던 아버지와 저술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번이 9살 되던 해 의사였던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성장, 그의 아버지처럼 맥길(Mcgill) 대학 의학부에 들어가서 25세에 의사가 되었다.
그 후 미국으로 이민와서 예일 대학 의학부의 소속기관이었던 뉴욕의 시온병원 등에서 정신의학의 훈련을 받았고 그의 이름을 에릭 레오나드 번스타인(Eric Leonard Bernstein)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