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는 기본적인 생존권과 직결되어 있다. 지금까지 경제정책 위주의 생산적 패러다임이 절대적이었다면 이제부터 분배적 패러다임과 균형을 이루기 위한 과감한 사회정책의 실시가 요구된다. 이러한 분배적 패러다임의 도입과 직결된 복지를 위한 나눔의 장치 구축을 어떻게 해야 할까?
장치 구축을 위한 정책수단들에 부여된 적절성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그를 뒷받침하는 정책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정책환경적 요구는 정책영역이나 특정한 정책수단에 따라 매우 다양할 수밖에 없지만, 기본적인 삶의 질 설정에 비교적 공통적으로 요구된다고 판단되는 환경적 요구는 충족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고실업사회에서